▸ 카드 태그를 통해 등록회원만 헬스장과 탈의실(샤워장)에 출입하도록 개선해 부정이용 방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이문체육문화센터(한천로 58길 81-49)가 5월 2일(금)부터 헬스장과 탈의실(샤워장)에 출입관리시스템을 적용·운영한다고 밝혔다.
 

 출입관리시스템은 프로그램등록회원이 강습기간에 한하여 사전에 발급받은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인증 후 출입문이 열리면 입장하는 방식이다. 적용하는 장소는 2층 헬스장, 남녀탈의실 및 샤워장이다. 출입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체육프로그램 중 헬스프로그램 등록회원에 한하여 헬스장을 출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탈의실 및 샤워장은 체육프로그램 전 종목과 문화프로그램의 휘트니스의 등록회원만 카드태그 후 사용이 가능하다.
 

 센터는 출입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2024년 주민참여협의위원회에서 구청 관계자와 구의원·이용회원·지역주민·관내 소재 대학교수와 논의하였고 그 결과 참여위원 전원 찬성으로 도입을 결정하였으며, 동대문구 체육진흥과 시설비 10,000천원을 확보하여 추진하였다.
 

 2일 오전 헬스장에서 만난 한 회원은 “작년에 이문동으로 이사를 와서 구경 왔었는데 헬스장과 샤워장이 별다른 출입 관리 없이 그냥 들어올 수 있는 점이 놀라웠고 등록 없이 그냥 공짜로 다녀도 되겠다는 나쁜 생각도 들었다.”면서, “처음에는 물론 불편한 점도 있지만, 아무리 공공시설이지만, 유료아닌가? 불편해도 익숙해져야 하고 안전하게 운영하려면 당연하게 마련되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용회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쳤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회원과 직원들이 소통하면서 하나씩 풀어나갔다.”면서, “비회원의 무단출입과 부정 사용을 막고 회원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앞으로도 선진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한 시설관리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문 의 】 이문체육문화센터 https://www.dfmc.kr ☎ 02-6929-0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