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3시, 동대문구체육관에는 나른함을 깨워줄 강렬하고 매혹적인 음악과 힙 스카프의 찰랑거리는 리듬이 울려 퍼진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춤, 벨리댄스(Belly Dance) 수업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나의 몸이 하나의 악기가 되어 음악을 표현하는 순간이 벨리댄스의 깊은 매력을 느끼는 순간이지요.”
동대문구체육관 류경안 강사(이하 강사)는 취미로 벨리댄스를 처음 접했다가 그 매력에 빠져 현재는 수강생을 가르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강사는 벨리댄스가몸의 작은 움직임 하나로도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과 복부·골반·가슴 등신체를 각각 따로 움직이는 ‘아이솔레이션’을 통해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을 느끼는 재미까지 있다고 말한다. 마치, 나의 몸이 감정을 가진 하나의 악기가 되어 흥겨운 음악과 동화되는 느낌이라고.
“음악에 맞춘 흥겨운 움직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몸의 라인과 근력까지잡아주는 1석 3조의 운동이 바로 벨리댄스라고 생각해요.”
평소 몸이 약했던 강사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취미로 갖고자 했었고, 자신에게 가장맞는 운동인 벨리댄스를 찾았다고 한다. 강사는 벨리댄스를 통해 코어근육 강화는 물론자세교정과 체력증진 및 관절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음악과 함께 즐기면서 운동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실제로 현장에서 본강사의 모습은 몸이 약했었다고는 믿을 수 없는 생기 가득하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벨리댄스로 자신감과 행복이 넘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댄스에 자신이 없어 걱정하던 수강생이 어느 순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춤을 추게되었을 때, 강사는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실제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도 “벨리댄스를 하며 몸매가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겼어요(조ㅇ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풀립니다. 너무 신나고 재밌어요!(김ㅇ랑)”라며 벨리댄스를 통해 삶의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 봄, 벨리댄스로 무료한 삶의 활력을 찾는 것은 어떤가?
동대문구체육관 벨리댄스 수업은 매주 월·수·금 오후 3시부터 3시 50분까지 진행되며, 매달 24일 선착순으로 신규접수를 받는다. 접수방법은 동대문구체육관(동대문구 답십리로210-3) 현장접수 및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https://www.dfmc.kr/) 내 통합예약사이트 접속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1개월 48,000원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247-9611~4)로 문의하면 된다.
연간 약 17만 명이 이용하는 동대문구체육관은 벨리댄스를 포함, 배드민턴·탁구 등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체육활동과 여가선용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 문 의 】 동대문구체육관 https://www.dfmc.kr ☎02-2247-9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