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 사서와 함께 인문고전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요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현)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는 5월을 맞이하여 무려 4편의 인문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사서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문(文)․사(史)․철(哲) 18』을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 강연은 서울 청량리 소재의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의 사서들이 이 시대의 인문고전을 선정해 몇 개월간 연구하여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며 인문학적인 지혜로 풍성한 동대문구를 만들고자 마련한 인문학 프로젝트이다.
‘한비자’와 ‘주홍글씨’에 대한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나병준 관장의 참신한 해석이 돋보였던 제1회를 시작으로 제2회에서는 인생의 허무에 대한 극렬한 묘사가 일품인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을 소개하며 인문고전으로의 문을 열었다. 뒤이어 조선 최초의 한문 단편소설집인 ‘금오신화’를 흥미로운 분석과 함께 청중들에게 소개했다. 예정된 강연 시간을 훌쩍 넘을 때까지 두 명의 사서와 청중들의 인문고전에 대한 열띤 토론은 계속되었고 관심은 뜨거웠다.
이번 5월 15일(목)에 개최되는 제3회에는 알베르 카뮈가 쓴 ‘이방인’과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이 소개된다.
알베르 카뮈를 칭송과 함께 일약 문단의 총아로 만들어 놓은 그의 대표작이자 문제작인 ‘이방인’은 20세기의 인간 소외를 탐구한 뛰어난 작품이다.
한중록’은 또 어떠한가? 사도세자의 빈(嬪) 혜경궁 홍씨는 자신의 지난날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한중록을 저술했다. 이 작품은 후대에 조선조 궁중 문화 뿐 아니라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서 이면의 진실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택리지’는 4편의 작품 중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인문 지리적인 접근을 갖춘 지리지를 어떤 방식으로 청중들에게 전달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류 작가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오만과 편견’은 그 제목만으로도 대중에게 익숙함과 동시에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익숙하지만 먼저 다가서기는 힘든, 그렇지만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날 수 없는 인문고전의 매력을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의 사서들과 함께 느껴보자.
기타 강좌와 관련하여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02-961-2060)으로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