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현)이 운영하는 이문체육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독어린이와 우수회원 선정, 미션! 뼈다귀를 모아라!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먼저 도서관 어린이 회원들 중 책을 가장 많이 빌린 강다연 등 5명을 다독어린이로 선정하였다. 다독어린이들에게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친구들이 연령에 맞는 추천도서 2권씩을 선물로 증정하였다.

또한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최다 대출자 30명을 뽑아 우수회원 자격을 부여하였다. 일반회원의 대출가능권수가 2~3권인 데 비해 우수회원은 5권을 빌릴 수 있으며, 이 자격은 1년간 유지된다.

‘미션! 뼈다귀를 모아라!’는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은 재미 때문에, 부모들은 유익함 때문에 가장 호응이 좋은 행사이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어린이는 9월 한달 동안 도서관의 10개 주제분야 중 최소 7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하며, 책 한권을 읽고 2줄 느낌을 쓸 때마다 뼈다귀 스티커를 한 개씩 받는다. 이 뼈다귀를 도서관 내의 모음판에 붙여서 7개를 다 모으면 미션이 완료된다.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는 수료증과 책 1권씩을 선물 받는다. 어린이들의 호응이 대단해서 열흘 만에 첫 번째 미션 완료자가 나왔을 정도이다.

김정현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공부나 숙제로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책을 읽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즐거움이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어려서 체득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문체육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동화’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문화를 이끌어가고자 한다. 

【문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http://www.dfmc.kr
             이문체육문화센터 02)963-0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