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도서관 기금마련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동대문중학교와 숭인중학교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지난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정기간행물 유상 배포“와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의 생활공예품 프리마켓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의 원활한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기금을 마련하였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중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바른 품행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중학생 3명을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모금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시 환원하게 되어 뜻 깊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2017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54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