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로 제54회를 맞는 도서관주간(4월 12일 ~ 18일)은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국도서관협회 주최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정보화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포함 4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올해를 ‘책의 해’로 지정한 만큼 도서관이 전 구민 대상 독서 활성화 캠페인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는 총 10여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4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시청각실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도서관 사서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문명을 다룬 <기억이 사라지는 시대>, <아날로그의 반격> 등 2권의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14일과 15일에는 도서관의 과월호 잡지를 구입할 수 있는 ‘과월호 잡지 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21일에는 어린이 책놀이 ‘공룡에 대해 알고 싶어요’ 프로그램이, 매주 일요일에는 원작이 있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도서관 영화제 - 원작과 영화의 만남’ 영화 상영 등이 각각 이어진다.

각 행사 및 프로그램들은 정보화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02-960-19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 참여를 통해 동대문구 주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