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 오는 21일 ‘신나는 예술여행 - 피로회복 프로젝트’ 공연이 개최된다.

동대문구 지역 예술단체인 ‘아마씨’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우리의 노래와 소리, 그리고 이야기가 담긴 콘서트 행사다. 친숙한 우리의 민요를 함께 부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열고, 동시대의 이야기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소규모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개관 12주년을 맞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지역 예술단체인 ‘아마씨’를 초청하면서 성사되었다. 모든 연령층의 참여가 가능하며 6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지하 2층 시청각실에서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신명나고 경쾌한 가락으로 편곡된 제주민요 ‘너영나영’을 시작으로, ‘설움타령’, ‘오늘은 청춘’ 등의 음악이 소개된다. 전통성악과 연희를 전공한 세 명의 여성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개성있는 장단과 선율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의 ‘설움 사연’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면서 모두의 설움을 해소하는 시간이 같이 마련되어 있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신나는 예술여행 콘서트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960-1959)으로 연락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에게 피로를
떨쳐내고, 새로운 활력이 충전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줄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