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날씨로 인해 몸도 마음도 움츠려드는 겨울, 아이들은 방학을 손꼽아 기다린다. 춥다고 방안에서만 웅크리지 말고 도서관을 놀이터 삼아보자. 따뜻한 도서관에서 방학 내내 읽어도 다 못 읽을 책과 신나는 프로그램, 그리고 언제나 반갑게 맞이해줄 사서와 함께 알찬 방학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현)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는 12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4일간, 3~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겨울에는 도서관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되며 도서관이용 및 정보활용 교육, 눈결정 만들기, 겨울을 주제로한 마인드맵 만들기, 영화 상영 등 겨울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겨울독서교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1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명),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장상(3명) 등 상장과 함께 도서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나병준 관장은 “방학마다 진행되는 독서교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도서관-사서- 아이들이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독서교실을 통해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라며 행복한 아이들의 미소를 기대했다.

‘겨울독서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60-1959)로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