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초에 시장에서 물건구입 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놀라서 빨리 주차된 차로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비가 많이 쏟아졌는데 차를 가지고오길 다행이다 생각하며 출차하려고 하는데
주차비 정산을 위해서 그 비를 다 맞고 오시는 아저씨를 보고 너무 죄송했네요..

나오면서 보니 다른 주차관리 아저씨들도 비하나 피할곳이 없이 다들 비를 맞으면서 서계시던데
어제 또다시 시장에 방문을 했는데 연일계속되는 폭염에 차에서 내리기만 해도 너무 뜨거운 날씬데도
여전히 그분들은 햇빛 가림막 하나 없이 근무를 하고 계시더군요.

요즘 횡단보도에도 햇빛 가림막이 설치가 많이 되어서 요즘같이 더울때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꼈는데
그 넓은 주차장에 가림막이 하나도 없고 선풍기 하나 틀곳 없는 곳에서 일하시는걸 보고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 이렇게 더울때 햇빛도 못피하고 비가내려도 못피하고 겨울엔 눈이와도 피하지 못할꺼라고 생각이 드니
그분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편하게 이용하고 있는 시장에 갈때마다 불편한 마음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하루빨리 시정 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