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좋은 날이다.
아침부터 한 두방울의 비가 오다 말다 하여 야외인 이문체육문화센타의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되었는데 새벽반 테니스동아리에서 "비가 더오지 않으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락을 받고 09시경에 테니스장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테니스장 관리를 맡은 나정균씨는 수요일 쉬는 날인데 나와 있었다.
 "오늘 쉬는 날인데 왜 나왔느냐"?고 물었더니 "비온 뒤 테니스장 손질 때문에 나왔다"고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그리고 "비가 그치고 회원이 나오시면 모래를 뿌려줄테니 테니스를 하세요"하는 것이었다.
 너무나 고맙고 주민의 건강을 위하며 공단의 시설관리를 위하여 사명감을 갖고 1주일에 한번 쉬는 휴일을 반납하면서 일하는 분의 마음가짐에 감동을 받았다.
  나정균님은 이곳에 온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이문 체육문화센터내 다른 동아리에서도 칭찬이 자자하고 이분이 온 뒤로 테니스장 면과 모든면이 아주 좋아졌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뒤에는 관리자의 피땀나는 노력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이 기회에 모든 면에 친절하시고 사명감에 불타는 이문체육문화센터 직원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테니스를 관리를 맡으신 나정균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