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에 동대문구민회관을 대관하고 큰 행사를 치룬 업체 담당자입니다.
대관 절차부터 혼란스럽게 해드려서 정윤희 담당자님께 죄송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도와주시더군요.

대관절차부터 사전답사, 행사 당일까지 본인 일처럼 생각하시고 끝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행사 당일 밥도 못먹고 김밥 한줄 먹으며 준비하고 있을 때 설치를 도와주셨던 다른 담당자 분도 "식사 천천히 하시고 계시면 1시에 와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천천히 드세요" 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씀 해주셨구요. 또 다른 담당자는 작은 부분 챙기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도 주셨습니다.

하나하나 나열하는 것 보다 이곳 구민회관이 "참 좋은 분들"이 일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환하게 웃으시며 누가와도 반겨주시는 모습 보고 너무 감동하고 돌아갔네요. 지하철 역과의 거리로 행사 자체는 실패에 가까운 모습이였으나 정윤희 담당자님 포함 직원분들의 친절에 뿌듯한 마음 안고 돌아갔습니다.

언제나 안전 조심하시고 오래오래 많은 분들에게 웃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