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클레이 코트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동호인이라면 금요일 밤의 비소식이 천청병력보다 무섭다는 사실을 많이 느낄 겁니다.
저역시 이번 금요일 비가와서 토요일 테니스를 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가지고 설마하는 마음에 테니스장에 나왔으니 걱정은 기우였고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즐기고 집에 돌아와 감사의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오전부터 관리하시는 분께서 흙으로 물기가 많은 곳을 메꿔가며 롤러질을 하시는 모습을 봤고 덕분에 코트 색깔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느낌으로 즐겁게 테니스를 즐기고 왔습니다.

주말이용에 주민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조잔디코트로 변경 공사가 곧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